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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과 몇 초의 결투로 OK목장은 평정을 되찾는다.악당이 총에 맞는 순간의 짜릿함이라니.
6·25 당시 친일장군들은 멸사봉국(滅私奉國) 포화 속에 뛰어들었다.격랑의 역사를 이념의 도리깨로 욕심껏 타작하면 그만이다.